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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K리그2 분석 7월 31일 경남FC vs FC안양

경남FC 리그 7위 패무패승패

이전 라운드 안산에 1:2로 패했으며, 점수 차는 1점에 불과하지만 경기 내용 차는 그 이상이었습니다. 설기현 감독 특유의 전술 실패가 두드려졌으며, 올 시즌 기복 자체가 유독 큰 팀이며, 이번 경기에서 승점 확보를 기대하기 힘듭니다. 이전 경기 패착은 선수 기용부터 어긋났으며, 몰론 에르난데스(FW)부재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으나 윌리안(LW 5경기 2골)-유강현(FW)투 톱 조합은 아무런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으며, 여기에 선 수비 후 역습을 주로 사용하는 아산에 대한 수비 자체가 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후반 24분 교체 카드로 3명을 전부 사용했는데 이광선(CB)이 부상으로 빠져나가며 10명으로 싸웠습니다. 체력적인 부담까지 늘어나며 일정을 치르면서 부정확한 전술 수립과 전술 변화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게다가 수비 불안까지 염두에 둬야 합니다. 앞선 리그 7경기에서 도합 10실점을 내준바 있으며, 포백라인의  경쟁력 저하와 앞선 압박 부재가 겹쳐져 위기를 반복합니다. 1~2실점은 생각에 두셔야합니다.

FC안양 리그3위 승무승승패

대전에게 1-2로 패했으며, 리그 8경기 무패 행진이 끊긴 아쉬운 패배였다. 하지만 리그 22라운드 서울 전에 코로나19 이슈로 연기 됐으며, 선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분위기 쇄신을 만들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한 선두 김천과 승점 1점차에 불과해 동기 부여마저 확실하다. 상대 저항에 고전하겠으나 종국에 승리를 챙길 일정입니다. 공격진에선 주전 자원으로 성장한 하남(FW 5경기 1골)이 위치를 가리지 않고 제 활약을 다해주고 있으며, 아코스티(FW 5경기 1골1도움) 역시 측면으로 포지션을 옮기며 퍼포먼스를 끌어 올리는 과정에 있다 선수 개개인 기량만으로도 득점을 생산해낼 능력이 충분합니다. 멀티 득점 성과를 기대해볼만하며, 하지만 변수는 맞대결입니다. 이전 5차례 맞대결에서 1승 4패로 열세였으나. 5득점을 내는 동안 총 7실점을 내줬으며, 격리를 마친 닐손주니어(CDM) 출전 여부가 미지수인 상황에서 백동규(CB)-김형진(CB) 센터백 신뢰도가 그리 높진 않다. 또한 중원 수비를 담당해야 할 맹성웅(CM)이 프리롤로 뛰어다니는 경남 백성동(CM)을 완벽하게 묶어낼 수 있을지도 의문이며 클린 시트는 어려워 보입니다.

승부예측

승패: 안양 승 // 핸디캡: +1.0무승부 // 언/오 2.5오버